[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정의로 만든 역사 <정의역 랜선투어>’ 활동의 일환으로군산의 민주운동을 알아보기 위해 역사탐방에 나섰다.

‘정의역 랜선투어’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민주’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동이 진행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군산의 민주운동 역사를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산 오룡동 성당을 방문하여 사진, 정보 등을 습득하며 배운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산시의회 배형원의원 과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오금수 운영위원이 동석하여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군산민주운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차이진(제일중 2학년)청소년은 “군산의 민주운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역사탐방으로 군산에서도민주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건우(제일중 1학년)청소년은 “인터뷰를 통해 군산민주운동의 시발점과 의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정의역 랜선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하여 올바르게 인식하고, 수화를 활용한 미디어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